광고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디어가 좋은 광고 시원스쿨과 프리미엄TS 광고를 하는 사람들은 늘 좋은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러나, 좋은 광고라는 것이 나 혼자만 아이디어가 좋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 볼 줄 아는 광고주가 있어야 하며,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시장에 대한 이해,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닌 기획, 그리고 이러한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서로 논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제작팀, 그리고 이 제작물을 가장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매체에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매체 기획과 매체 바잉 등 광고는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SNS등의 발전과 더불어 모바일 미디어 혹은 다양한 방식의 매체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광고만의 역할이 축소되고 저평가를 받는.. 더보기 슈퍼볼 광고 슈퍼볼 시즌이 시작되었다. 슈퍼볼 시즌이 되면 으레 등장하는 기사는 슈퍼볼 광고와 관련된 것이다. 올해도 여지 없이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시문들을 도배하고 있다. 매년 그렇듯이 올해의 이슈도 슈퍼볼 광고의 광고비이다. 몇몇 신문에 게재된 기사들을 살펴보고 요약을 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자료원:스포츠투데이, 2015년 2월 2일자) 올해의 슈퍼볼 광고료는 30초 기준으로 450만 달러이고, 총광고비는 3억 5,900만 달러에 이른다. 단순 계산으로만 보면 약 80개의 광고가 판매된 것이다. 450만 달러의 광고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15초 광고로 환산하게 되면 225만달러이고, 초당 15만 달러이다. 현재의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5초에 24.75억원이고, 초당으로는 1.65억.. 더보기 기업은행의 새로운 광고...과연? 기업은행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기존의 송해를 모델로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컨셉에서 변화가 생겼다. 기업은행의 광고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사실 다소 의외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왜 그럴까? 그리고 과연 이 캠페인은 성공할 수 있을까? 기존 송해 캠페인이 방송에 노출이 되었을때, 소비자와 광고인 사이에서 상반된 견해가 있었다. 광고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기업은행의 송해 광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광고였으며, 광고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저 송해라는 모델이 등장을 하고 마치 정책 홍보마냥 "국민 누구나 거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카피를 외쳤다. 광고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야기했을 것이다. 과연 저것이 .. 더보기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조건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커뮤니케이션에 노출이 된다. 그 커뮤니케이션은 광고일수도 있고, 카톡이나 밴드와 같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상의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일 수 있다. 물론 일상의 대화와 비즈니스를 전제로 한 대화를 비롯하여 커뮤니케이션의 종류는 샐수 없이 많다. 이 많은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흔히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때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또 더 깊은 이야기도 가능하며, 상대방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다양한 온, 오프라인 미디어 상.. 더보기 2010년대의 새로운 트로이카를 꿈꾸다. 2010년대의 새로운 트로이카를 꿈꾸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들은 여배우를 이야기할때 트로이카라는 말을 안다. 우리나라에서 정상급 여배우에게 트로이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아마도 6~70년대인듯이 보인다. 6~70년대 초반의 여배우 트로이카는 “문희, 남정임, 윤정희”로 일컫는 세명의 배우이다. 이들 세명의 배우는 한국영화사 최고의 황금기라 일컫는 1960년대 후반을 이끌었다. 당시의 우리 나라 영화계는 한 해에 200여편 이상이 제작되었고, 관객수도 연간 약 1억명에 가깝던 시절이다. 이 시기에 세명의 배우는 많은 영화에 등장을 하며 서로 경쟁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었고, 모든 움직임이 세간의 화제가 될 정도로 연예계의 중심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은 세대는 가장 유명한 트로이카라고 할 수 있는 “정윤.. 더보기 [펌] 소비자가 광고매체 … 컨슈미디어 마케팅 주목 소비자가 광고매체 … 컨슈미디어 마케팅 주목 기사입력 2014-08-29 01:00 | 최종수정 2014-08-29 06:50 KT가 펼치고 있는 컨슈미디어 마케팅인 ‘광대역 커버리지 지도’. 백지 상태의 우리나라 지도가 고객의 참여가 누적되면서 10만개의 점으로 빡빡해졌다. [KT 제공] KT는 최근 새로운 콘셉트의 이벤트로 백지 상태의 우리나라 지도 두 장을 내놓았다. 경쟁사와의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품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광대역 커버리지 지도’다. KT와 타사 고객은 속도측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광대역 LTE 네트워크에 접속한 결과를 지도 위에 점으로 찍어나간다. 지난달 26일 백지 상태로 시작한 지도는 고객들의 참여가 점차 누적되면서 28일 현재 약 10만 개의 점으.. 더보기 모델의 중복 출연과 광고효과 모델의 중복 출연과 광고효과 경원식 스웨덴의 스톡홀름대학 교수인 요나스 리더스트럴러 교수는 ‘펑키 비즈니스’라는 책에서 현대 사회를 ‘잉여 사회(Surplus Society)’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가 정의내린 ‘잉여 사회’란 ‘유사한 기업들이, 유사한 교육배경을 가진 유사한 종업원을 통해 유사한 아이디어로, 유사한 제품을 유사한 가격과 유사한 품질로 과잉 공급하는 사회’이다. 잉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사한 제품에 대한, 차별적 이미지를 확보하는 것이며, 소비자에게 ‘인지된 품질’의 차이를 확보하는 것이다. 차별적 이미지와 인지된 품질의 차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과거에서나 현재에서나 광고가 가장 유용한 것이다. 물론 인터넷과 스마트 폰의 보급으로 인하여 매체는 과거에보다 다양해졌고, 에서 보는 바.. 더보기 광고 기획의 진화 광고 기획의 진화 광고를 기획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 나라 광고기획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서범석 교수의 “광고기획”이라는 책을 보면, 광고기획은 시장환경분석, 경쟁사분석, 소비자분석을 비롯하여 크리에이티브 분석과 미디어 분석등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일이다. 과거와 달리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요즘에 광고 기획은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어쩌면 정보의 홍수로 인해 자료의 취사 선택의 어려움이 원인일 것이다. 물론 또다른 문제는 자료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후자의 문제는 보다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논할 문제는 아니고, 내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바뀔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 논외. 어쨌.. 더보기 2014년 광고시장 전망 2014년 광고시장 전망 정신없고, 힘들었던 또한 유래없이 혼란스럽고 변화의 기운이 가득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이제 새로운 기운을 품은 2014년이 열렸다. 사회적으로 변화가 많았던 2013년은 광고계에도 많은 변화의 징조와 실질적인 변화를 보인 한 해였다. 특히나 2013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을 필두로 한 광고시장의 개방이 가장 큰 화두였다고 할 것이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사 광고에 대한 시장 개방은 커다란 파급을 낳았고, 이의 결과로 시장에 많은 경쟁 피티가 발생하고, 듀얼에이전시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넘어야할 산도 많고, 과제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왕에 시작된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이 안에서라도 최선의 방법을 찾을 .. 더보기 2013년 업종별 광고 전망(금융업종) 2013년 광고 전망 금융업 금융업에 포함된 업종은 은행, 보험, 증권, 카드를 비롯하여 대부업, 자산운용 등이다. 지금까지 금융업의 광고 주도는 약간의 순환 구조를 보여왔다. 제일 먼저 금융업 광고를 주도했던 것은 증권업이었다. 증권업은 과거 기업 이미지 위주의 광고에서 1990년말과 2000년대 초반 HT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상품광고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였었고, 이후 2000년대 중반부터는 펀드를 중심으로 한 광고가 주류를 이루었다. 증권업이 전반적인 광고를 주도하다 다소 주춤하는 시점에는 은행이 광고를 전개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본격적인 은행 광고는 주로 2000년대 중반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2008년을 전후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쳐오자 은행 광고는 1~2년간 자취를 감추었고, 200.. 더보기 이전 1 2 다음